중남미 차(茶) 비즈니스 리더들 하동녹차에 매료되다

  • 2025.06.02 16:10
  • 2일전
  • 경남도민신문
중남미 차(茶) 비즈니스 리더들 하동녹차에 매료되다
SUMMARY . . .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도재명차, 조태연가, 금향다원 등 수세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제다 명가의 다실을 방문해 명인의 손길이 담긴 차 한 잔에 깃든 정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하동군청을 방문해 하승철 군수로부터 하동녹차의 수출 전략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공유받고, 하동 차 산업의 방향성과 세계화를 위한 구상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야생차문화센터에서의 티 클래스를 통해 하동의 차 문화와 다도 예절을 배우고, 하동요에서는 전통 다기를 직접 빚으며 차 문화를 구성하는 다기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즐겨 마시던 하동에서 자란 찻잎이 특별한 이유를 알겠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동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자신들의 SNS, 유튜브, 차 매거진 등을 통해 하동녹차의 품질, 전통,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하 군수는 "이번 티-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하동차의 전통과 정성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한 시간이었다"라며, "차를 중심으로 수출·관광·문화가 융합된 하동만의 고부가가치 모델로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