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프로그램 개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안덕보건지소 내 치매분소에서 치매환자와 경도인장애자를 돌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헤아림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 돌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을 위해 총 4회기 동안 '마음씨앗 심기', '허브 스머지 스틱 만들기', '녹차의 맛과 내 인생의 맛', '허브로즈 화분 심기'를 주제로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추가 접수 중이다.

구미숙 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치매가족들과 치매환자 돌봄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또한, 평소 돌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한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