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혁신성장회의서 기후변화 … ‘다중 위기’ 선제 대응 논의
- 2025.06.16 17:22
- 8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제주도는 1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남방큰돌고래 구조 방안을 비롯해 지방자치 우수사례 선정, 건설노동자 고용 안정 지원,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 지연관련 "해양생태계 보호는 인류의 책임인 만큼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해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해양수산부의 소극적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제주 간편 e-민원 시스템'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국회 기념행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과 관련 "새정부 출범 이후 제주도가 여당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첫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오 지사는 "현수막 거치대 전수조사와 폐기물 발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100% 전자게시대 전환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영향을 받는 기존 광고 사업자들의 정의로운 전환 방안도 함께 마련하는 산업 생태계 전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