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CCTV 영상 공개…'비틀거림→추돌' 심각성 대두, 처방약 운전 '제도적 사각지대' 우려 확산

  • 2025.06.26 15:16
  • 6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이경규 '약물 운전' CCTV 영상 공개…'비틀거림→추돌' 심각성 대두, 처방약 운전 '제도적 사각지대' 우려 확산
SUMMARY . . .

방송인 이경규 씨가 정신과 처방약 복용 후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약물 운전'의 심각성과 제도적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본인 차량과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을 몰고 인근 사무실까지 이동했다가,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측정과 약물 간이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이씨 측은 "10년째 복용 중인 공황장애 치료약 성분, 즉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한 약물이 간이 검사에서 검출된 것일 뿐"이라며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처방약이라도 운전 능력에 영향을 준다면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 개선과, '운전 가능 상태'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및 안내가 시급해 보인다.

  • 출처 : 메디먼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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