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간의 경계를 허문 시네마틱 오디세이

  • 2025.07.17 15:05
  • 12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리뷰] 시간의 경계를 허문 시네마틱 오디세이
SUMMARY . .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이 그랬듯, 영화 "테넷" 역시 개봉과 동시에 "과연 무엇을 본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기며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순히 난해함을 넘어선, 놀란 감독 특유의 정교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비주얼이 결합된 시네마틱 오디세이이다.

또한 영화의 제목 'TENET' 자체가 앞뒤가 같은 회문 구조인 것처럼, 고대 로마의 '사토르 마방진'에서 모티브를 얻은 단어들이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람 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영화의 난해함을 증폭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회차 관람을 유도하며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 출처 : 메디먼트뉴스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