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천년의 바람을 지나"…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최

  • 2025.09.09 10:08
  • 11시간전
  • 데일리그리드
광주시문화재단, "천년의 바람을 지나"…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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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을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화관에서는 잊혔던 남한산성 내 '옥천정'의 이야기를 전통 국악으로 풀어내는 '산성풍류 "옥천정 이야기"'가, 수어장대에서는 전통 무예 퍼포먼스 '수호의 영웅들'이 진행된다.

광주시 대표 연극 단체인 극단 파발극회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달을 태우다'를 메인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가치와 유산을 지킨 사람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와 예술, 시민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출처 :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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