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남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바람의 노래’ 성황리에 열려

창원시남성합창단(단장 백경수)이 지난 9월 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바람의 노래」를 열고 관객들과 특별한 음악 여행을 함께했다.

지휘자 이상엽과 반주자 진혜민이 이끈 이번 무대는 60여 명 단원의 뜨거운 합창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약 1000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앵콜 무대에서는 관객의 열기에 화답하듯 〈슈퍼맨〉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곡 〈고맙소〉에서는 가족과 아내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져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창원시남성합창단은 2006년 창단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남성합창단으로 성장해왔으며, 내년 창단 20주년과 2026년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