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기산 국악제전 국악한마당 열다

제19회 기산국악제전 및 제15회 박헌봉 국악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있는 기산국악당에서 기산 국악제전 위원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산 국악제는 일제시대 조선 국악의 부흥과 계몽에 헌신한 산청 출신 국악운동의 선구자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행사로 올해 제19회의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박헌봉 국악상은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과 함께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악인의 업적을 기리려는데 목적을 둔 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우리 전통 국악 공연과 함께 일본 재즈팀인 '검은 사마귀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의 공연이 협찬 되었는데, 우리의 퓨전 국악과 재즈의 합연으로 멋을 달군 '기산찬가' '대원사 연가' 등의 공연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