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마당극 ‘남명’ 100번째 공연 선봬

  • 2025.10.23 17:49
  • 7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극단 큰들, 마당극 ‘남명’ 100번째 공연 선봬
SUMMARY . . .

극단 큰들은 산청군 산청읍 큰들마당극마을에서 마당극 남명 100회 맞이 공연을 10월 24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당극 남명은 지난 2018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형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서울, 부산, 제주, 나주, 산청, 진주, 하동, 사천, 의령, 거창, 합천, 남해, 거제, 양산, 창녕, 함양, 김해, 함안 등 전국 순회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해 왔다.

특히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규희 극단 큰들 대표는 "남명의 정신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살아있는 가치다"며 "이번 100회 공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