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10년 역사를 넘어 ‘로컬 르네상스’ 연다

  • 2025.10.27 17:55
  • 5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10년 역사를 넘어 ‘로컬 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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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엔날레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은 기후 환경 주제의 공모전과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통해 환경 생태 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한다.

아울러 '기후환경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마시모 펠레그리네티(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의 '포스트 네이처(Post Natura)' 강연과 김성수 집행위원장의 '기후 위기 시대, 일상의 예술' 발표가 예정되어, 지속 가능한 예술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수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은 "10년을 맞이한 이번 비엔날레는,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이라는 주제처럼 인류가 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서 생명과 자연의 원형 가치를 재조명하고,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인류의 갈등과 소외를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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