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밝혀진 ‘R&D 삭감’ 전말

  • 2025.11.02 08:00
  • 9시간전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밝혀진 ‘R&D 삭감’ 전말

지난 2023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눠먹기식·갈라먹기식 R&D는 제로베이스(원점) 재검토’를 언급한 뒤 이뤄진 2024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IMF 때도 없었던 33년 만의 첫 삭감에 과학계는 물론 나라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윤석열 정부가 예산 삭감의 이유로 든 ‘R&D 카르텔’은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누구의 지시로, 어떤 과정을 거쳐 삭감됐는지 의혹과 의문이 끊이질 않았다. ‘스트레이트’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당시 연구개발 예산 삭감 과정을 조사해 만든 진상조사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 보고서에는 당시 삭감 과정의 전모가 담겨있었다. ‘스트레이트’는 또한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수많은 연구·개발이 좌초되고, 젊은 연구자들은 일자리를 잃거나 해외로 떠나는 등,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을 취재했다.

마른 몸을 갖기 위해 거식증을 동경하고,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숫자 ‘키빼몸’ 120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수능·면접 약, 공부 잘하는 약'이라는 믿음으로 마약류 치료제에까지 손을 대고 있는 청소년들. 스트레이트는 엄연한 치료제이지만 원칙을 무시한 채 다이어트나 성적 향상을 위해 약물이 오남용되는 현장, 그리고 부작용이 뒤따르는 전문 치료제가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모습을 취재했다. 또한, 청소년기에 무심코 마약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에 손댔다가 불법 마약까지 이르게 된 사례 등 위험 수위에 이른 청소년 약물 오남용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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