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펼쳐지는 한·폴·일 국제 클래식 교류의 장

  • 2025.11.02 14:18
  • 14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부산에서 펼쳐지는 한·폴·일 국제 클래식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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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수학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의 전문연주단체 위즈앙상블(Wiz Ensemble, 대표 이지혜)이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특별상 수상자 라도스와브 솝착(Radosław Sobczak), 2013 아시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 나츠미 쿠보야마(Natsumi Kuboyama), 그리고 폴란드의 저명한 첼리스트 야로스와브 돔자우(Jarosław Domżał)가 함께 출연해, 한국·폴란드·일본 세 나라의 클래식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교류의 장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일본 근현대 작곡가의 실내악 작품, 그리고 한국 작곡가의 창작곡 등으로 구성되어, 세 나라의 음악적 색채와 감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위즈앙상블 이지혜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문화와 우정이 만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예술과 정서를 나누며 부산을 세계 클래식 교류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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