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면 공무원, 출장 중 쓰러진 주민 심폐소생

  • 2025.11.02 14:29
  • 14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창녕 부곡면 공무원, 출장 중 쓰러진 주민 심폐소생
SUMMARY . . .

창녕군 부곡면 소속 구순연 부면장과 김준범 주무관이 민원 현장 출장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47분경, 구 부면장과 김 주무관은 부곡면 소재 농협창녕교육원 인근 도로에서 '물이 샌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에 나서던 중, 부곡초등학교 앞 인도에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의식을 잃은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 환자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음을 확인한 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등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특히 구 부면장은 창녕군에서 32년간 근무하며 퇴직을 두 달 앞둔 베테랑 공무원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침착한 판단이 빛났다는 평가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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