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고(故) 김새론 유족 '증거 조작' 가능성 또다시 강력 제기 "수개월간 법원 외면하다 갑자기 등장 자료는 조작 정황"

배우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가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상황을 반전시킬 자료'를 새롭게 공개하려 한다는 움직임에 대해 증거 조작 가능성을 또다시 강하게 제기하며 법적 처벌을 경고했다.

김수현 측은 유족 측이 그간 경찰 조사와 법원 소송 절차에 불응해왔음을 지적하며 자료의 출처에 의문을 표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김새론 유족 측 및 특정 유튜브 채널의 "대규모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 반복 주장을 강조했다.

그는 유족 측이 "지난 수개월간 경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민사소송 소장 수령을 회피하다가 법에서 정한 기한 내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런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새로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는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