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소설가 이계홍 작가

  • 2025.11.14 14:57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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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소설가 이계홍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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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건중)가 제8회 전국 탄리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계홍 작가를 선정했다.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계홍 씨의 중편소설집 "해인사를 폭격하라"(도서출판 도화 간행)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탄리문학상은 경기도 성남시의 옛 지명이 탄리라는 데서 이름 붙여졌으며, 전통의 탄리와 현대의 상징도시 성남시가 문화적 결합과 성숙도를 높이고, 옛 탄리가 성남문화운동과 문학이 부흥한 곳이었다는 취지를 살려 성남시가 재정 후원하고, 문협성남지부·한국작가협회·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상을 제정하여 올해 제8회를 맞았다.

대상 수상작 이계홍 씨의 중편소설집에는 4편의 중편소설이 수록됐으며, 이중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6.25 전쟁 중 북한군이 해인사에 침입하자 작전 지휘권을 갖고 있던 미5공군이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한국 공군의 젊은 두 전투조종사가 이를 거부해 천년고찰 해인사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고스란히 지켜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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