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완벽한 견(犬)생을 망치러 온 그 녀석, 박힌 멍 ‘로치’ vs 굴러들어 온 멍 ‘창슥이’

  • 2026.01.23 09:01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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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 3,000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 농장에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농장 주인도, 오는 손님들도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스코트로 급부상 중인 ‘창슥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넓은 농장을 놀이터 삼아 다양한 다육식물 냄새도 맡고 입에도 넣어보며 별천지를 맛보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창슥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지금도 믿기 어렵다는 주인 부부. 녀석이 이곳에 온 건 불과 보름 전이었다. 겨우 걷기 시작한 작은 새끼 강아지가 한 겨울 혼자 농장 마당으로 걸어 들어왔다는 것이다. 주변을 뒤져봐도 창슥이를 아는 이웃은 없다. 알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가족이 된 귀여운 꼬맹이 창슥이. 스스로 살길을 찾아온 건 아닌지, 안쓰러운 탓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다육식물을 망가트리고 멋대로 행동해도 그저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고.

그런데 창슥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유일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원조 농장 마스코트 ‘로치’다. 엄마, 아빠가 기른 다육식물이 상하지는 않을지, 농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폐가 되진 않을지 눈치 100단, 파워J 견공을 자처하며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굴러들어 온 창슥이의 존재는 로치에게 스트레스 그 자체다. 게다가 로치가 엄마처럼 따르던 언니 유키의 관심마저 빼앗기는 상황에 결국 로치는 가출을 감행한다.

과연 다육식물 농장에는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하늘에서 뚝 떨어진 창슥이와 농장의 반장 로치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는 25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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