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방송인 김혜영의 33년 라디오 인생과 ‘사구체신염’ 투병기 공개

  • 2026.03.11 16:56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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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라디오의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라디오의 전설’ 방송인 김혜영이 출연해 33년의 방송 인생과 사투와 같았던 사구체신염 투병기를 전했다.

11일 수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한 김혜영은 33년간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지키며 ‘골든마우스’를 수상한 것은 물론, KBS 1TV “아침마당”의 패널로도 16년째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영은 둘째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구체신염’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영은 “투병 중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콩트를 할 때는 온 힘을 쥐어짜야 했고, 노래가 나가는 짧은 시간 동안 스튜디오에 누워 있어야 했을 정도”라면서 제작진의 하차 권유에도 불구하고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역꾸역 방송국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이 앓았던 ‘사구체신염’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신장의 여과 장치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혈뇨, 단백뇨, 부종 등을 동반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김혜영은 "라디오는 내게 열렬히 사랑하던 연인 같았다"며 33년 세월을 함께한 라디오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TV와 달리 라디오는 인간적인 실수를 하더라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가족처럼 받아주는 너그러움이 있다”며 라디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꼽았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