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현역 입대 전 소감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2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고우림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고우림은 훈련소 입소 전 공식 팬카페에 짧은 머리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조금 전에 필요한 물건들을 싸 들고 훈련소로 출발했다. 팬 여러분의 애틋함과 사랑이 느껴져 행복감 가득히 이동하고 있다"며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이라는 생각으로 후련하게 군 복무를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늠름하게 군 복무를 마치겠다. 중간중간 생존 신고도 자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머리는 어차피 밀어야 해서 너무 바짝 밀지는 않았다. 나의 숏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