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액셔니스타’ VS ‘FC스트리밍파이터’ 사상 첫 맞대결! 정혜인 “오래 해왔던 팀의 단단함 보여주겠다”

  • 2024.05.08 15:29
  • 2주전
  • SBS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맞붙는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 출신 ‘FC액셔니스타’와 직전 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승률 1, 2위를 다투는 강팀들이지만 ‘스트리밍파이터’는 승격에 이어 준우승까지 달성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액셔니스타’는 최근 6대 1로 참패를 맛보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연 ‘액셔니스타’는 ‘무너진 전통 강호’라는 쓰라린 평가를 극복하고 자존심 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FC액셔니스타’는 제2회 SBS컵대회 시작에 앞서 멤버 재정비에 나섰다. 부상과 본업 복귀로 하차 소식을 전한 이채영, 김용지를 대신하여 우월한 피지컬의 신입 2인이 새로 합류한 것. 특히 넷플릭스 ‘닭강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지안은 지난 예고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공격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얻은 바 있는데. 농구선수였던 어머니와 탁구 국가대표였던 할아버지의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아 구기 종목은 모두 자신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는 박지안은 투입과 동시에 화려한 개인기로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골때녀’만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석인 골키퍼 자리를 채울 또 다른 뉴페이스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범영의 특별 코칭을 받으며 데뷔전 준비에 임했다. 처음으로 하는 축구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반응속도로 센스 있는 선방 쇼를 보였다는 후문. 앞으로 ‘FC액셔니스타’의 든든한 수문장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혜컴’ 정혜인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액셔니스타’도 콤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며 박지안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처음으로 맞붙는 ‘FC스트리밍파이터’에게 “오래 해왔던 팀의 단단함을 보여주겠다”며 웃음기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처음으로 수비 호흡을 맞추는 이혜정&박하나와 젊은 피 투입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FC액셔니스타’는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를 격파하고 ‘전통 강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맞대결에 6강 진출과 탈락이 달린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는 8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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