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Taste Modern'

  • 2024.09.05 09:02
  • 2주전
  • KBS

1985년 창단 이후 국악관현악의 변화를 주도해 온 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이끄는 지휘자 박상후와 함께 국악관현악의 소리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오는 9월 12일 예정인 KBS국악관현악단 제26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이라는 부제 아래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을 만나봅니다. 이번 연주회는 202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의 연속으로, 특별히 차세대 라이징 스타 첼리스트 이강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이예린의 협연으로 김성기 작곡의 첼로협주곡 ‘Miserere’와 장석진 작곡 플루트 협주곡 ‘긴 아리랑’을 선보입니다. 두 개의 협주곡과 함께 선보이는 ‘Isle of EctasyⅡ’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쇄루우(灑淚雨)’는 국악관현악의 음향적 아름다움과 함께 창작국악의 가능성 있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KBS국악관현악단의 더 깊어진 음악적 해석으로 고전과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의미 있게 잇는 4개의 작품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물결이 거침없이 밀려오는 모습을 함께 바라보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