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을 탄생시킨 KBS 클래식FM, 젊은 거장들의 2024 데뷔 레코딩 발매
- 2024.12.12 10:03
- 2주전
- KBS
KBS 클래식FM이 지난 2020년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후 4년 만에,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음반 “2024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발매한다. 12월 중순부터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 유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지털 음원으로도 발표하는 이번 음반은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레코딩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다.
KBS 클래식FM “2024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에는 2023년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16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2022 KBS한전콩쿠르 전체 대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쇼팽국제콩쿠르 2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현대음악 최고연주자상, 2023 KBS한전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연주가 담겨 있다.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2025년 신년음악회 협연 무대가 결정된 현악계 최고의 유망주 김서현은 KBS에서 녹음한 이번 데뷔 레코딩에서,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비에냐프스키의 구노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환상곡, 쇼송의 ‘포엠’ 등을 담았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점찍은 무서운 신예 임동민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6번, 사라사테 ‘치고이네르바이젠’과 크라이슬러의 곡들을, 피아니스트 정지원은 드뷔시의 ‘영상’ 2권과 라흐마니노프 ‘9개의 회화적 연습곡’ OP.39와 보칼리제로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김서현은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티보르 버르거 가족의 후원으로 G.B.과다니니 바이올린을, 임동민은 독일연방음악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1724년 산(産) 명기 ‘마테오 고프릴러’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BS미디어를 통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음원 유통을 더욱 확대해, 각국의 음악 애호가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클래식 음악을 장벽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20년 KBS 클래식FM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프로젝트로 솔로 데뷔 음반을 녹음, 발매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음반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특별 단독 코너가 마련되는 등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한편 KBS 클래식FM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오전 11시에 음반 발매 기념 특집 “2024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미래의 울림” 3부작을 생방송 중이다. 올해 음반이 최초로 공개되는 온라인 쇼케이스 무대로, 피아니스트 정지원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선사하는 고품질의 스튜디오 라이브 연주를 어플리케이션 ‘콩’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 스트리밍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 93.1MHz. 유튜브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
한편,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발매한 KBS 클래식FM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프로젝트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음반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노부스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플루티스트 조성현 같은 젊은 마에스트로들이 KBS 클래식FM의 음반 프로젝트를 통해 첫 레코딩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는 새롭게 “2019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프로젝트로 전환, 바수니스트 유성권,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이택기와 이혁, 현악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오보이스트 함경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비올리스트 이화윤, 그리고 2024년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상과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 음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