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협력 치안으로 한밤 농수로에 빠진 60대 구조
경북일보,
2023.01.26 10:59

의성경찰서가 한밤중 매서운 한파 속 농수로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울뻔한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김은경 의성경찰서 수사과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52분께 “술에 취했는데 주변에 건물도 없고 어딘지 모르겠다.
추워 죽겠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출동 및 위치추적을 시행했다.
술에 취해 길을 잃고 헤매던 A씨가 발을 헛디뎌 농수로에 빠져 혼자서 탈출이 불가능하자 ‘살려달라’고 신고했다.
그 와중에 위치 확인을 위해 A씨와 통화 중 배터리가 소진되는 상황까지 겹치는...
출처 :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