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강화

  • 2025.03.19 15:54
  • 5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함양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강화
SUMMARY . . .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이 이후 인접한 무안군에 있는 한우농장을 비롯해 7개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당분간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접종은 전업농의 경우 농가 자가접종을 진행하고, 비전업농은 공수의사(6명)를 지원해 예방접종 진행하고 있으며, 농장별 전담 공무원을 통해 접종 후 백신 빈 병을 확인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발생 이후 즉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국내 발생 상황과 일시 이동 중지 등을 축산관계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첨단 소독시설인 '함양군 축산종합방역소(함양읍 소재)'를 통해 모든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과 운전자들에 대한 완벽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구제역(FMD)은 전파력이 매우 강한 무서운 가축전염병이지만,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혈청형은 백신접종 유형인 'O형'으로,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완벽히 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간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축산차량(인)에 대한 출입 통제만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우제류 사육 농가에서도 예방접종과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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