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가곡제 ‘봄처녀 제 오시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 2025.05.10 20:23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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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가곡제 ‘봄처녀 제 오시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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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양승열이 이끄는 「난파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홍난파의 "관현악조곡" '봄(Spring)' 연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행사는 예술 총감독으로 「K-가곡」 세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전 세계 오페라극장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는 부부성악가 소프라노 이혜지와 테너 김정훈, 독일 브레멘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동하다 코로나 이후 귀국한 테너 김효종이 우리 가곡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며, 촉망받는 신인 성악가 소프라노 라하영과 한국 가곡의 차세대 유망주 소프라노 김세현, 바리톤 김영완이 신인 성악가로 초대되어 가곡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래식 유투브TV '철의 음악'을 운영하는 바리톤 허철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가곡제에서는 특별 순서로 김란이 이끄는 '난파국악앙상블'과 60년 전통의 '난파합창단', 지휘자 이덕기와 함께하는 '홍난파합창단'이 귀에 익은 레퍼토리로 5월의 밤을 수놓는다.

특별게스트로는 유투브 1억 7천만 뷰를 기록하며 로마 공항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10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양이 그의 스승인 러시아국립음대 이선이 교수와 함께 깜짝 출연해 비발디의 "4계" 중 '여름'과 홍난파의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한껏 기대를 모은다.

한국 가곡과 홍난파 음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평생을 바쳐오며 이번 「홍난파가곡제」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정희준 준비위원장(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명예이사장)은 "2025년 새봄을 맞아 "봄처녀"와 "고향의 봄", "퐁당퐁당" 등 유난히 봄에 관한 노래를 많이 탄생시킨 난파 홍영후 선생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그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시대별 애창 가곡들로 무대를 구성해, 한국 가곡과 동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봄의 꽃향기를 맡으며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곡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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