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 ‘고양이학교’···반려해변 입양식 개최

현재는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운영 하며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전문 강사 양성, 시민 참여형 해양 정화활동 등 교육·보호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3괭이 프로젝트', '고양이섬 팸투어'등 지역 생태계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환경 교육 및 생태여행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명 연맹장은 "용호도의 해양 생태와 고양이라는 상징적 존재가 어우러진'고양이학교'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해변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실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맹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