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대표 울산, 유럽과 당당히 싸울 것”

  • 2025.06.26 00:00
  • 4시간전
  • 경상일보
“亞 대표 울산, 유럽과 당당히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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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독일)와 3차전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종전이 된 울산 HD의 김판곤(사진) 감독은 세계 클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특권'을 마지막까지 누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판곤 감독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참가하는 건 울산만의 특권이라 생각한다.

그는 "플루미넨시전에는 보고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찾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K리그와 아시아를 대표해 여기에 왔으니 유럽 강호와 당당하게 겨루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자부심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클럽과 최고의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대회를 우리가 최대한 즐기고, 선수들도 활약하길 바란다"며 "선수 경력에서 의미 있는 대회이니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대회의 경험을 극대화해서 쌓아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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