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시대, 왜 '해월'을 읽어야 하는가?

  • 2025.07.15 08:12
  • 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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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시대, 왜 '해월'을 읽어야 하는가?
SUMMARY . . .

덴마크에 그룬트비가 있었다면, 국내에서는 해월 최시형(1827~1898)을 다시 봐야 한다.

그룬드비와 거의 동시대를 살다간 해월의 철학을 다룬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모시는 사람들 출판)이 김용희 교수의 수고로 출판됐다.

해월 최시형은 동학의 2대 교주로 역사교과서에 나오지만, 그의 철학과 행적을 아는 사람은 소수의 전공자를 빼고는 드물다.

해월은 35세가 되던 1861년에 수운 최제우를 만났다.

최제우가 도를 깨우쳤다는 소문이 경주 일대에 돌기 시작했고, 해월도 소문을 듣고 그 해 여름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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