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폭염·고온기 농작물 피해 예방 각별한 주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여름철 폭염과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부 차광막 또는 보온커튼이 설치된 하우스는 한낮(11시~16시)에 피복하고, 설치되지 않은 하우스는 지붕에 차광제를 살포하거나 30% 차광망을 설치해 최대한 내부 온도를 낮춘다.

히트펌프가 설치된 경우 냉방 장치를 가동하고, 송풍팬 및 공기 교반기는 20분 가동 후 10분 간 쉬도록 설정해 시설 내부의 온도를 적정하게 조절한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고온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온기 세심한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