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이산출신 태국 왕실 요리 달인. 은둔식달 – 부산 평양냉면 달인. 종로 간판 돌리기 달인 & 이색 발명 달인. 가마솥 구이 치킨 달인, 배드민턴 달인

  • 2025.07.28 14:51
  • 7시간전
  • SBS
이산출신 태국 왕실 요리 달인

28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산출신 태국 왕실 요리 달인, 진짜 별난 이색 달인 – 종로 간판 돌리기 달인 & 이색 발명 달인, 가마솥 구이 치킨 달인, 은둔식달 – 부산 평양냉면 달인, 배드민턴 달인이 소개된다.

태국 본토에서 10년 이상 요리를 배운 태국인 셰프들이 한국에서도 그 맛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직접 태국산 재료를 공수해서 전통 태국의 맛을 고수한다. 찹쌀의 쫀득함과 망고의 상큼함, 코코넛밀크의 부드러움, 밥이 아닌 디저트라 불러야 맞는 태국식 망고밥의 정석부터 투명한 글라스 누들 위에 통통한 새우와 라임, 피시소스까지 어우러져 입안에 상큼함이 퍼진다. 한 입이면 태국 길거리 노점이 떠오른다는 새우당면의 매력까지... 접시 가득 담겨있는 셰프들의 열정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만나러 떠나본다.

종로의 좁은 골목, 한 남자가 간판을 돌리고, 또 돌린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간판에 순식간에 손님들의 시선 집중. “간판 보고 들어왔어요”라는 한마디면, 오늘 영업은 이미 성공이다. 종로의 밤을 밝히는 작은 쇼, 간판 돌리기 달인을 찾아간다.

무엇이든 기계로 만들어내는 달인이 있다. 과자봉지를 한 손으로 착 뜯는 장면을 보고 그걸 기계로 만든다. 또 물수제비를 던지는 달인의 손놀림도 기계팔로 따라 해본다. 도대체 저 손놀림은 어떻게 가능한 건지 직접 분석하고, 테스트하고 결국 기계로 구현해낸다. 각도, 속도, 압력, 재질까지 다 계산해서 진짜 사람 손처럼 작동해야 만족한다. 매번 놀라움의 연속. 괴짜 이색 발명 달인을 만나본다.

인천 서구 당하동, 골목에 자리한 한 치킨집. 겉보기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이곳에는 치킨 자르기에 특화된 달인이 있다. 손에 가위만 쥐면, 닭 한 마리가 마치 퍼즐처럼 순식간에 분해된다. 살점은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뼈와 살의 경계를 정확히 가른다. 속도를 높이면 불안해질 법도 한데, 이 달인은 정확도와 속도 모두를 겸비했다. 치킨 자르기 하나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달인을 만나본다.

부산 한복판, 그 뜨거운 골목 어귀에서 만나는 뜻밖의 시원함. 바로, 미쉐린 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평양냉면 맛집들이 있다. 시원한 육수 한 모금에, 담백한 메밀면 한 젓가락. 단순해 보이는 한 그릇 같지만, 그 안에는 묵직한 정성이 가득하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배운 냉면의 정수 ‘ㄷ’ 가게부터 100일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ㅂ’가게까지 부산에서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찾아가본다.

배드민턴 공 하나로 정밀함의 극한을 보여주는 달인이 있다. 달인이 채를 휘둘렀다 하면 목표물에 정확하게 꽂히는 공. 일반적인 경기에서 주고받는 셔틀콕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 작은 공 하나에 담긴 놀라운 정밀함과 컨트롤이 핵심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손끝 감각과 눈썰미가 바로 달인의 기술이다. 배드민턴 공 하나로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달인을 만나러 가본다.

이산출신 태국 왕실 요리 달인, 진짜 별난 이색 달인 – 종로 간판 돌리기 달인 & 이색 발명 달인, 가마솥 구이 치킨 달인, 은둔식달 – 부산 평양냉면 달인, 배드민턴 달인은 7월 28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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