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4강 마지막 경기! ‘황소’ 황희찬, 특급 응원단 출격...친누나 황희정과 '찐남매 케미' 발산

  • 2025.07.29 14:51
  • 13시간전
  • SBS
G리그 4강전 마지막 경기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리그 4강전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패 행진 중인 ‘FC국대패밀리’와 실리 축구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FC구척장신’이 결승 진출을 위한 양보 없는 혈투를 펼친다. 이 경기는 4전 4승으로 G리그에서 한 번도 진 적 없는 팀과 꾸준한 훈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치고 올라온 팀의 맞대결인 만큼 사활을 건 총력전이 예상된다. ‘구척장신’의 이영표 감독은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는지를 증명할 두 경기 앞에 서 있다”라며 경기를 대하는 비장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반면 ‘국대패밀리’의 백지훈 감독은 “현재 6연승하고 있는데 어떻게 지는 거냐. 지는 방법을 모르겠으니 영표 형이 좀 알려달라”며 특유의 설레발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G리그 마지막 결승행 티켓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기 당일, ‘FC국대패밀리’의 ‘에이스’ 박하얀의 각오가 남달랐다. 이는 제5회 챌린지리그 데뷔전에서 ‘FC구척장신’ 이현이의 집요한 맨마킹에 고전하며 완패한 기억 때문인데. 박하얀은 “오늘 경기가 설욕전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이겨서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뛰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그녀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어내며 관중석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는데. 과연 박하얀의 활약으로 ‘국대패밀리’가 ‘구척장신’을 꺾고 결승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특급 손님이 관중석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희정의 동생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인데. 황희찬 선수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 내내 누나 황희정을 쳐다보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며 ‘찐남매 케미’를 발산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누나를 응원하며 든든한 남동생의 면모를 뽐냈다는데. ‘황소’ 황희찬의 응원을 등에 업은 황희정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으로 가기 위한 ‘국대패밀리’의 치열한 사투는 30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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