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환경 다큐멘터리] 배우 남보라x가수 EBx한국환경공단, 우간다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공적개발원조
- 2025.07.31 13:48
- 19시간전
- SBS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전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배우 남보라, 가수 EB,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환경오염 및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8월 1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SBS 환경 다큐멘터리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우리가 간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는 농경지 황폐화와 어획량 감소를 야기하며 생계를 잃은 농민과 어부들을 도시 빈민으로 내몰고 있다. 이로 인해 메가시티는 급증하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고 인분과 동물의 분뇨 등 오염 물질로 가득 차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폭염과 홍수는 이러한 오염 물질을 확산시켜 자연 환경을 파괴하고, 결국 주민들은 수질 오염과 위생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한국환경공단은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우간다에 분뇨 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오염과 위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분뇨를 에너지원이나 비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새로운 자원을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적인 해결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평소 환경 보호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배우 남보라와 가수 EB가 동참하여 현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SBS 환경 다큐멘터리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우리가 간다'는 기후 변화의 현실과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한국환경공단과 참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의 과정을 밀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