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바다를 걷다’ 통영형 걷기 전문가 양성 본격화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이 함께 걷기지도자 1급 교육을 실시하며 걷기 전문가 양성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걷기 프로그램 기획 ▲바르게 걷기 심화지식 ▲응급처치 이론 ▲노르딕 워킹 등의 실습까지 포함한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전원이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걷기지도자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양성된 걷기전문가들은 향후 통영시보건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섬 탐방 행사 등에 건강 리더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통영만의 특색을 살린 걷기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건강 리더를 파견하여 계층별 맞춤형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