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필라테스 일타강사 ‘유자’쌤이 떴다. 달콤한 비행을 하는 슈가글라이더 9마리와 정연이

  • 2025.08.08 16:23
  • 4시간전
  • SBS
귀여운 고양이

오늘도 건강을 위해 땀 흘리는 회원들이 가득한 시흥의 한 필라테스 센터. 회원들이며 강사인 유신 씨까지 모두 운동에 열심인 가운데.. 갑자기 센터 안으로 노란색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아무렇지 않게 수업 중인 회원들 몸에 올라타고, 마치 동작을 체크하기라도 하듯 회원들을 내려다보는 녀석의 정체는 필라테스 센터의 일타강사 ‘유자’ 쌤이다. 슬쩍 꾀를 부리는 회원에게는 호랑이 교관이 되기도 하고 무게가 필요한 회원들에게는 직접 몸 위에 올라가 무게를 싣기도 한다.

유자 쌤의 티칭이 한창 진행되던 가운데, 센터 안에 또 다른 고양이 직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자와 똑 닮은 모습을 한 녀석은, 이제 막 센터에 온 지 4개월이 되었다는 인턴 고양이 ‘살구’다. 다행히 유자도 살구를 후임으로 맞아준 듯했으나, 강의실 안에만 들어가면 살갑던 유자는 온데간데없다. 살구의 일거수일투족을 좇으며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댄다. 대체 일타 강사 유자의 눈에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걸까?

한편, 필라테스 센터에서 활약하는 두 고양이의 소문을 듣고 전문가가 찾아왔다. 유자는 왜 움직이는 필라테스 기구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파악하려면 직접 수업을 받아봐야 한다. 전문가가 직접 유자 쌤의 수업에 참여한 후 알아낸 영업 비밀은 뭘까?

필라테스 센터 2년 차, 프로 강사로 거듭난 ‘유자’ 쌤과 인턴 고양이 ‘살구’의 귀여운 수업 시간. 10일, SBS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끝.

매회 다양한 동물들이 찾아오는 ‘TV동물농장’의 문을 오랜만에 두드린 오늘의 친구. 누구보다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고 상당한 점프력과 비행 능력을 갖춘 ‘슈가글라이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매력을 가진 슈가글라이더가 무려 9마리나 있다는 정연이네를 찾았다. 원래는 한 마리뿐이었지만, 무리생활하는 습성 때문에 하나둘 데리고 오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9마리 슈가글라이더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슈가글라이더는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초등학생 정연이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단짝 친구가 됐다. 외동딸이지만 덕분에 외로울 틈도 없이 복작복작하게 보내고 있다.

야행성인 슈가글라이더는 낮이면 털주머니에 숨어 잠을 자기 때문에 녀석들의 본모습을 쉽게 볼 수 없다. 제작진은 녀석들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밤까지 기다렸다. 호기심이 많아 제작진의 몸을 타는 건 기본, 밤이 되자 방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과연 정연이가 잠든 사이에 일어나는 슈가글라이더의 밤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처럼 정연이에겐 모두 다 귀여운 9마리의 슈가글라이더들이지만 그중에 유독 신경 쓰이는 녀석은 바로 생후 3개월이 된 막내 ‘미꾸’다. 9마리 슈가글라이더 중 가장 어려서 정연이가 우유까지 직접 먹이며 애지중지 키운 녀석이라 애정이 남다르다. 그런 미꾸에게 말 못 할 사연이 있다고 한다. 자칭타칭 슈가글라이더 박사인 정연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미꾸의 사연. 미꾸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숲의 요정이라 불리는 슈가글라이더 9마리와 그런 녀석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 열 번째 슈가글라이더가 된 정연이의 이야기. 10일, SBS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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