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왜곡' 리박스쿨 책자, 공공도서관에 버젓이...긴급 회수 소동

  • 2025.08.08 12:32
  • 4시간전
  • 헤드라인제주
'제주4.3 왜곡' 리박스쿨 책자, 공공도서관에 버젓이...긴급 회수 소동
SUMMARY . . .

제주4.3의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담겨진 리박스쿨 늘봄강사 교재로 활용된 책이 제주도내 공공도서관 등에 버젓이 비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책은 도내 공공도서관 2곳은 물론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학교 도서관 등 10여곳에 비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육감은 "최근 일부 학교 도서관과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도서가 비치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이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책자 대출을 금지하는 한편 회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특정 시각에서 편향된 역사관을 담은 책자가 학교 현장과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사실 만으로도 교육의 공공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의 바른 역사 인식 형성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강경 대응 방침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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