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교실 맞아?” 자동차 정비소를 방불케 하는 ‘의정부공고’ 실습실에 가다!
- 2025.08.08 13:39
- 3시간전
- KBS

8월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일일 전학생 우주소녀 다영이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다영은 의정부공고 ‘꽃미남 F4’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교했다. 거대한 굴착기가 펼친 대형 플래카드 문구에 “역시 얼리어잡터 마스코트는 나지!”라며 감격한 한편, 다영의 역대급 환대를 바라보던 조나단은 “이건 좀 심했지”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1교시 ‘차량 정비’ 수업은 학교의 자랑인 자동차과 실습실에서 진행했다. 문을 열자마자 실제 정비소를 방불케 하는 자동차들이 반겼다. 재학생은 “이 자동차가 곧 우리의 교과서”라며 “실제로 운행도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날 수업은 자동차의 상태를 진단하는 ‘자동차 해부학’ 수업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건강검진에 해당하는 정비가 이뤄졌다. 자동차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면, 주행 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에 장성규는 “당장 집에 가서 우리 차 브레이크 소리부터 다시 들어봐야겠다”며 깊이 공감했다.
쉬는 시간, 다영은 건설정보과 ‘탑쓰리’ 삼총사와 함께 학교생활의 오아시스 같은 매점으로 향했다. 전학 다니며 친구들에게 간식 얻어먹는(?) 나단을 저격하며 통 큰 플렉스를 선보였는데. 삼총사와 함께 간식을 먹던 도중, 다영은 “굴착기 자격증 보유 중”이라며 자랑했다. “도대체 왜 딴 거냐?”는 나단의 질문에 “노후 준비 때문”이라고 답했지만, 이내 자격증 취득이 광고 계약 조건이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교시엔 자동차에 아름다운 색을 입히는 도장 수업이 진행됐다. 다영은 지방기능경기대회 자동차페인팅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도장의 神’ 재학생에게 1:1 특급 레슨을 받았다. 다영은 “왕년에 매니큐어 좀 발라 봤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도장이 되지 않은 차 문짝을 보며 “얘는 퍼스널 컬러가 여름 쿨톤”이라고 핫핑크를 추천하는 등 예상치 못한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영은 도장 부스로 들어가 페인트 뿌리기에 도전했다. 에어컨도 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방진복을 입고 작업하자, 단 10분 만에 녹초가 됐다. 다영의 손에서 탄생한 도장 결과물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 현재 ‘H 서비스센터’에서 도장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21세 오준호 졸업생이 출연했다. ‘정부주도형 도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1살의 나이에 벌써 3년 차 엔지니어임을 밝혀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H 서비스센터’는 크고 작은 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새것처럼 되살리는, 일명 자동차 종합병원이다. 이곳에서 오준호 졸업생은 자동차 외관 복구를 위한 도장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출근과 동시에, 뒷문에 흠집이 난 차량을 맡게 된 그는 수십 가지 색의 페인트를 섞어 조색하고, 정교한 도장 작업을 통해 차량을 원래 모습처럼 복원하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퇴근 후에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외국계 자동차 회사인 ‘B사’의 엔지니어 김민재 졸업생과 만나 유쾌한 일상을 즐겼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책임질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는 8월 8일(금) 오후 7시 40분, KBS 1TV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