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치유의숲 산불예방 원격가동 소화시설 도입

서귀포시는 서귀포 치유의숲 일원에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불소화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산불 진화헬기 및 진화차량 도착 전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설로, 수관수막타워(3개소, 15m)를 활용해 반경 40m까지 40분 동안 스프링클러 방식으로 주변 시설물과 수목까지 신속하게 분사할 수 있으며, 물탱크는 최대 60톤을 저장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일원에도 산불소화시설을 설치, 서귀포시 휴양림 시설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치유의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전까지 산불소화시설 설치를 마무리 해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