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의원, "국정과제 선도 제주형 사회연대금융 모델 구축 해야"

  • 2025.09.11 15:00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한권 의원, "국정과제 선도 제주형 사회연대금융 모델 구축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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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1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형 사회연대금융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제주가 국정과제를 선도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정책적 혜택이나 국비 지원에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81번 과제는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으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기반 및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 사회연대조직의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목표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사회연대조직 성장, 사회적연대조직 생산 물품 공공부문 우선구매 조직 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권 의원은 "새 정부는 기존 '사회적경제' 명칭 대신 '사회연대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명칭의 변경만이 아니라 새로운 정책기조에 부합하도록 지역 내 정책을 선제적으로 재설계해야 만이, 앞으로 국가 차원의 정책적 혜택이나 국비 지원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권 의원은 "오늘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이 되는 날로, 정부 출범 초기에 새 정부 123대 국정과제의 세부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제주지역 정책을 재설계함으로서, 제주가 국정과제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모델을 정립해서 제주의 정책모델을 국정과제가 오히려 쫓아오게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로, 제주형 사회연대금융 모델을 선도적‧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제주금융포용지원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은 물론 제주도정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의도 조속히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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