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의원, "제주 도심과 관음사 등반로 간 단축도로 개설 해야"

  • 2025.09.11 15:10
  • 4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고태민 의원, "제주 도심과 관음사 등반로 간 단축도로 개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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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1일 제44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시도 건설․관리 계획 및 농어촌 도로 기본․정비 계획(변경) 수립 건설엔지니어링사업' 관련 "현재까지 관음사 등반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은 길게 우회하게 되어 있는 도로 체계로 오라교차로 쪽에서 가로질러 가는 도로 정비를 통해 4~5km 정도 거리를 단축하고 동절기 접근성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겨울철 강설 시 산지 특성상 도로 결빙 및 적설이 평지보다 빨라 관음사 코스 한라산 탐방객, 인근 교육기관의 학생, 교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24년 한라산 등반로 중 관음사 코스를 선택한 탐방객 동향을 살펴보면, 영실 코스 36.25%, 어리목 코스 28.64%, 성판악 코스 24.14%, 관음사 코스 10.57%, 돈내코 코스 0.40% 등으로 나타나났다.

또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관음사 코스 이용률도 3년 평균 100%를 넘고 있어, 겨울철 한라산 탐방객들의 관음사 코스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 이번 단축 도로가 개설될 경우 편의성 도모는 물론 교통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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