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의 미술을 계승한 담론의 장…통영예술포럼 성료

  • 2025.09.17 15:30
  • 5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전혁림의 미술을 계승한 담론의 장…통영예술포럼 성료
SUMMARY . . .

이번 포럼은 제11회 전혁림예술제와 연계해 '전혁림과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많은 시민, 예술가, 기획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담론을 나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미영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는 '경남 근현대 추상회화의 주요 흐름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경남 지역 근현대 회화가 한국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맥락을 짚으며 "전혁림 화백의 작품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담아낸 보기 드문 사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시대적 울림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효 통영청년미술작가회 회장은 '통영 청년미술, 시간의 여정' 발표에서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며 "전혁림 화백이 남긴 실험정신과 도전의 태도는 지금도 청년 작가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문화도시센터는 매월 다양한 예술 담론과 문화적 경험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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