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17대 제과명장의 '자급자족 건강 빵'…수익금 기부까지!

  • 2025.09.22 13:24
  • 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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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급자족 제빵의 달인 - 두 번째 이야기, 돈가스 달인, 스프링의 달인, 토리노식 뇨키 달인이 소개된다.

오직 주말에만 여는 특별한 빵집이 있다? 17대 최연소 제과명장인 달인이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가게를 차렸다. 아토피가 있는 아들을 생각하며 더부룩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빵을 만들었다는 달인. 모든 빵이 특별한 발효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간다. 뿐만 아니라 직접 농사를 지어 만든 농산물로 빵을 만든다는 달인. 평일에는 직접 가꾸는 농장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그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빵을 구워낸다. 특히 옥수수빵은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근에는 검은 옥수수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빵을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맷돌로 직접 메밀을 갈아 만드는 메밀빵처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주말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특별한 'ㄴ' 빵집을 찾아간다.

맛집의 보석 상자 같은 밤리단길에 돈가스의 정석을 볼 수 있는 집이 있다? 100% 국내산 생고기만 사용하고, 다른 돈가스처럼 두드리지 않아 육즙이 살아있다. 7가지 채소와 과일을 더한 직접 개발한 숙성 방법으로, 덕분에 튀긴 돈가스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소화도 더 잘 된다. 안심 가츠는 부드럽고 촉촉한 매력이 있고, 등심 가츠는 육향이 진하고 담백하다. 특히 치즈가츠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든다는데... 부드러운 육질과 바삭한 튀김 옷의 조화, 밤리단길의 보석같은 돈가스 식당,‘ㅂ’집을 찾아가본다.

거대한 기계와 철판 사이, 튼튼한 강철을 엿가락 다루듯 자유자재로 다루는 달인이 있다. 23년 동안 오직 스프링 하나만 연구해왔다는 정화택 달인. 압축, 인장, 판, 열간 스프링까지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이 직접 손으로 감아내는 기술은 단연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불에 달군 강철선을 집게로 잡고, 눈대중만으로 정확히 꺾어내는 그의 놀라운 손감각. 기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특수 규격이나 소량 제작은 오직 그의 손길을 거쳐야만 완성된다. 강철의 두께, 온도, 힘의 분배까지 순간의 완벽한 계산이 빚어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성되는 달인의 스프링. 묵묵히 스프링 장인의 길을 이어온 정화택 달인을 만나본다.

우리나라에도 이탈리아 현지 출신 미슐랭 셰프가 직접 만드는 수제 뇨키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직접 찌고 으깨 손으로 반죽하는 그의 뇨키는 완성이 되기까지 무려 3일이 걸린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배운 전통방식 그대로 하는 그의 감자 뇨키 특유의 몽글몽글한 식감이 아주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또 4가지 최고급 치즈가 들어간 크림 뇨키, 최고급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한 뇨키, 이틀에 걸쳐 완성하는 바질 크림 뇨키까지 이 모든 소스도 직접 만든다.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뇨키의 명소, ‘ㄴ’집을 만나러 간다!

자급자족 제빵의 달인 - 두 번째 이야기, 돈가스 달인, 스프링의 달인, 토리노식 뇨키 달인은 9월 22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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