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예진사우회 서른네번째 사진전시회 개최

진주예진사우회는 지난 35년간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사진 예술을 발전시키며 빛으로 기록과 예술을 이끌어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오롯이 지켜온 단체로서 매년마다 정기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2년서울시설관리공단 초청전시회', '찾아가는 사진전시회', '2003년아름다운 진주 특별 기획전', '영·호남교류전', '진주시와 일본 마쓰에市 와의 우호교류전' 등 각종 기획전을 개최하였고, 또한 많은 회원들이 한국사단에서 역량 있는 활동과 단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정갑주(회장), 이영지(사무국장), 김창화, 김형태, 김혜련, 류문열, 박언정, 정강혁, 정명교, 하영식 회원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노력의 결실이자 회원 각자의 주관적 시선과 감각이 모여 이루어낸 예술적 장(場)이다.

이번에 사진이 전시되는 공간은 사진 전문갤러리가 아닌 누구나 친근감이 느껴지는 카페에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새로운 시도로 문화 공간의 틀을 깨는 시도라 여겨진다.

한편 정갑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피사체를 카메라 화인더로 통해 회원 개개인의 주관성이 돋보이게 만들어진 산물이고,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