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성료
- 2025.09.29 15:13
- 14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SUMMARY . . .
진해문화원 우순기 원장은 인사말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과 환경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은 회원들의 오감 만족 속에 내면의 성찰을 통한 자기 치유와 예술적 가치를 일깨우고 선도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자 김명화 씨는 "철부지 어린 시절 나무 그늘 아래 책을 읽던 기억을 작품 속에 담았다"며" 내 안의 빛을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치유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배교 씨는 "조명 만들기를 하는 과정에서 올 해 돌아가신 엄마와 어린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느껴지는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을 조명 작품에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예술 감수성과 감정 회고를 이끌어낸 김지영 문화예술교육사는 "작품이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삶의 기억을 담아내는 과정을 3개월간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