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12월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조사했으나, 단순상담 또는 서비스가 미지원된 가구(1,603가구), 1인 세대 중 기초생활보장 또는 긴급복지 중지 또는 탈락한 가구(430가구), 소재 미확인자(101가구)이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발굴한 1인 가구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기존 조사를 했던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 욕구의 변동 사항 등 모니터링과 더불어, 소재 미확인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협력망과 연계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긴급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실태조사는 단순히 현황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가구에 대해 안전망 연계, 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신속히 조치해 나가고,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