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PEN 문학’ 강희근 시인 장시 발굴 공개

  • 2025.12.15 17:26
  • 4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경남 PEN 문학’ 강희근 시인 장시  발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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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시인이 세계시의 본보기로 세계시문학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극찬을 했던 강희근 시인의 시 작품 "밤辭說"이 우리 시문단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간된 '경남 PEN 문학' 21호는 '특집 발굴자료'를 통해 강희근 시인이 50년전 발간한 시집 《풍경보》에 수록된 장시 "밤辭說"을 발굴해 공개했다.

발굴된 자료는 장시 품 "밤辭說"이 실린 강희근 제3시집 《풍경보》로서 진주의 '석차륭 선생 소장본'이다.

장시 "밤辭說"은 미당 서정주 시인이 시집 "서문"을 통해 "장시 "밤辭說)"은 표현의 어떤 것들은 세계시문학의 표현에 좋은 '한 술 더 뜨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으며, 시집 《풍경보》 전체를 두고도 "세계시의 한 본보기"라고 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품이자 시집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시문학으로 "밤辭說"이 거론이 되는 단초는 50년 전 시집 《풍경보》가 현재 진주교대 평생교육원 시창작교실 수강생들(조외제·한명자 시인 등)이 서정주 시인의 서문을 접하고 강희근 시인의 창작능력에서 그 실제를 확인하는 가운데 튀어나온 집중 화제의 결과이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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