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자 의원, "학교 떠나는 교사, 교대 떠나는 예비교사 문제 심각"

  • 2025.12.18 13:26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원화자 의원, "학교 떠나는 교사, 교대 떠나는 예비교사 문제 심각"
SUMMARY .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은18일 열린 2025년 제2회 제주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위원회심의에서 저연차 교원의 의원면직 증가와 예비교사의 중도탈락 증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원화자 의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력 5년 이하의 젊은 교사 의원면직의 경우, 2024년 7명에서 2025년 9월 기준 17명으로 전년도 대비 142% 증가했다.

이어 그는 "중도퇴직 사유의 절대다수가 교원 스스로 원해서 직을 그만두는 '의원면직'"이며, "현장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할 저연차 교원들의 이탈은 교육 시스템의 허리를 약화시켜 장기적으로 제주교육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 의원은 "2025년 제주교대와 사범대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룰 보면 교직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로 교권 악화가 92.8%로 가장 나타났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권 회복 제도 마련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재차 강조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