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에 앞선 양심의 기록, 보안사 사찰 폭로 35년만의 회고록
- 2026.03.01 11:34
- 2시간전
- 프레시안
SUMMARY . . .
책 제목인 "소극적 저항"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에 일부 군인들이 대응한 방식이기도 했다.
당시 복무 중인 군인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대 선후배들이 군 민주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애국 군인'이라는 제호의 유인물을 제작했는데, 국군 기무사가 이들의 활동을 '좌익 용공' 활동으로 몰고 갔고, 고문과 조작을 통해 11명의 군인과 민간인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배했다.
이 책의 저자 서재호 씨는 주동자로 지목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했지만, 2003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는 이 사건이 고문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며, 서재호 씨 등 관련자들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라고 인정했다.
이 사건을 직접 변론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우리 민주주의가 거저 이뤄진 것이 아님을 증언하는 소중한 사료"라며 "12.3 계엄 내란을 종식한 힘 역시 명령보다 앞섰던 장병들의 소극적 저항이었다"고 밝혔다.
-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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