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 엄마 오민애 배우 아프리카로 떠난 근황

  • 2026.03.06 09:32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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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오랜 세월 세탁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 중인 박경애 사장님과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케냐 카쿠마 난민 캠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충주의 한 세탁소엔 한 달에 5~6번씩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사회복지사다. 박경애 사장님은 인근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돕는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그녀가 무료 세탁해 주는 빨래만 해도 한 회 15만 원 상당에 달한다. 당장의 이익보단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24년째 세탁 봉사에 앞장서 온 박경애 사장님의 사연을 만나본다.

한편, 지구 반대편 케냐에는 물이 없어 옷을 빨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이 있다. 갑작스러운 전쟁에 휩쓸려 카쿠마 난민 캠프로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30만 난민들의 이야기다. 9년 전 카쿠마에 온 클라우딘도 연이은 내전으로 부모님을 잃고 남편도 없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불과 한 달 전 출산한 클라우딘은 몸조리도 못 한 채 갓난아기를 업고 메마른 강바닥을 파낸다. 식수조차 부족한 현실에 흙탕물로 허기를 달래다 보니, 젖이 말라 아이마저 제때 모유를 먹지 못하고 있었다.

카쿠마 난민 캠프에는 영양실조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카쿠마 난민 캠프의 유일한 의료 시설인 아무사이트 병원엔 하루가 멀다고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실려 온다. 하지만 최근 아무사이트 병원이 전례 없던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국제 원조가 대폭 줄며 병원이 존폐 위기에 놓인 것이다. 구급차 운행 횟수가 1/4로 축소되고 남아있는 의약품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난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곳에서 또다시 생존을 걱정하게 됐다.

이번 방송에는 글로벌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이 엄마로 열연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민애 배우가 함께한다. 오민애 배우는 카쿠마 난민 캠프와 30만 난민의 유일한 생명줄인 아무사이트 병원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절박한 현실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3월 9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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