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 가족들’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골든님프상 디지털 부문 한국 최초 수상

  • 2026.06.17 11:27
  •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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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이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이웃집 가족들 – 가족이란 무엇인가?(연출 유경현)’가 제65회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Monte-Carlo Television Festival) 골든님프상(Golden Nymph Awards) 디지털 부문 ‘베스트 오리지널 디지털 창작(Best Original Digital Creation)’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 4대 방송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디지털 부문의 ‘초대 수상작’이다.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은 미국 국제에미상, 캐나다 반프 TV 페스티벌, 이탈리아 프리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4대 방송 페스티벌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완성도와 독창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작 ‘이웃집 가족들’은 정자를 기증받아 딸을 낳은 동성애자 엄마, 자발적 비혼모, 조카를 입양한 동성애자 아빠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이웃집 남편들’의 스핀오프로 제작됐으며,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식과 과감한 시도를 통해 공영 콘텐츠의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이 작품은 저출생과 가족 다양성이라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현안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고, 이를 보편적 가치와 인류 공통의 과제로 확장해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영방송이 전통적인 방송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도 사회적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이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유효하며,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S는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가족 변화, 세대 갈등 등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을 시청자와 함께 고민하는 공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끝)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