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도 충격받은 최정상 디바의 사생활...휘트니 휴스턴은 왜 마약에 손댔나

  • 2026.07.20 11:11
  • 19시간전
  • KBS

오는 7월 21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에서는 같은 시대를 대표했던 두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셀린 디온의 삶과 운명을 조명한다. 가수 소유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출연해 두 사람이 왜 시대를 대표하는 '디바'로 불렸는지, 또 어떻게 극과 극의 삶을 살게 됐는지 짚어본다.

2012년 그래미 시상식을 하루 앞둔 밤, 휘트니 휴스턴은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몸 곳곳에는 타박상이 있었고, 시신 발견 6시간 뒤에도 욕조의 물은 여전히 따뜻했다. 미스터리한 정황에 의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검 결과와 당시 정황을 토대로 그녀의 마지막 순간을 살펴본다.

휘트니는 바비 브라운과 결혼한 지 단 4달 만에, 운명처럼 만난 영화 ‘보디가드’의 성공으로 최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와 결혼 후 외도와 폭력 등 끝없는 비행을 일삼았고, 휘트니는 이런 와중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14년의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어떻게 해서든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휘트니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안타까운 탄식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가족조차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아버지는 딸을 상대로 1억 달러(약 1500억 원)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몰라보게 마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휘트니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마약에 의존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당시 내한 공연을 직접 봤다는 소유는 "너무 마음 아파서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셀린 디온의 곁에는 끝까지 그녀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캐나다의 유명 가수 매니저의 사무실에 "당신, 내 동생을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거요!"라며 호통치는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노래 실력이 출중한 동생을 알리기 위해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어 보낸 셀린 디온의 오빠가 회신이 없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한 것이다. 결국, 파산 직전이던 매니저 르네 앙젤릴은 셀린 디온의 노래를 듣고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데뷔 앨범을 제작했다.

셀린 디온 또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그 상대는 바로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26세 연상의 매니저 '르네 앙젤릴'이었다. 소유는 "매니저와 사랑에 빠지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며, 26세 나이 차를 뛰어넘은 사랑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셀린 디온은 남편의 인후암 치료를 위해 모든 공연 스케줄을 취소하고 간호에 전념할 정도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전성기를 달리던 셀린 디온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온몸의 근육이 굳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녀는 "뛰지 못하면 걸을 것이고, 걷지 못하면 기어서라도 무대에 오르겠다"며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수많은 재활 끝에 에펠탑 위에서 펼쳐진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로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겼다. 큰 소리나 자극에 갑자기 통나무처럼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쓰러지는 병에 걸린 셀린 디온, 그런 그녀가 어떻게 병을 극복하고 에펠탑 위에 올랐는지 오는 7월 21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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