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전 감독 별세… 향년 83세 "KBO 유일 4할 타자"

  • 2026.08.14 12:48
  • 1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백인천 전 감독 별세… 향년 83세 "KBO 유일 4할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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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4할 타율을 기록하고 LG 트윈스의 초대 우승을 견인했던 백인천 전 감독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고인은 14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지병인 뇌경색 악화로 끝내 영면에 들었다.

이후 1982년 KBO 리그 출범과 함께 귀국한 백 전 감독은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해 타율 0.412(100안타)라는 신화적인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도자 생활 중이던 1997년 처음 뇌경색이 발병한 고인은 말년에 네 차례의 뇌경색과 한 차례의 뇌출혈을 겪었고, 지인에게 당한 사기 등으로 경제적·육체적 고초를 겪었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병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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